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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부항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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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부항치료 뜸이란

뜸은 약물을 피부의 특정 부위에서 태우거나, 태운 김을 쏘여 온열(溫熱) 자극을 줌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구요법(灸療法)이라고도 한다. 사용되는 대표적 약물은 쑥이다. 태우지 않더라도 온열 자극을 줄 수 있는 것은 뜸의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뜸의 기원은 정확하지 않으나, 원시 시대에 질병을 앓을 경우 불을 가까이 하자 증상이 소멸되거나 감소함을 경험한 데서 비롯되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문헌적으로는 『황제내경』에 그 치료법이 기재되어 있으며, 이후의 의학 서적에 침과 함께 질병을 치료하는 선행요법(先行療法)으로서 임상적인 경험을 기록하고 있다.
뜸의 성능은 온열 자극을 주어 원적외선의 효과가 가장 큰 특징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모든 한랭성 질환에 유효한데, 시술시 인체의 기운을 조절하는 침(鍼)과는 달리, 기운을 보충해 주는 효능이 있어서 허약성 질환이나 만성 질환에 효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세포 조직의 기능 촉진, 면역 기능 강화, 적혈구의 혈색소 증가, 지혈, 진통, 병리 조직 제거 등의 작용이 있으며, 고혈압, 동맥경화증, 빈혈증, 위궤양, 두드러기 등에 효과가 있다.

8침 치료

부항(附缸)은 작은 그릇 모양의 기구로, 부항요법(附缸療法)은 부항을 피부 표면에 흡착시켜 내부의 공기를 제거하여 생긴 음압(陰壓)을 이용하여, 체내 여러 요소를 체외로 배출시키는 치료법이다.
부항요법의 발생 기원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동서양 모두 고대부터 이용한 것으로 되어 있다. 옛날에는 짐승의 뿔이나 대나무를 이용하였다. 요즘에는 수동식이나 전동식 기구를 이용하여 음압을 유발시키며, 적용 범위도 단순 타박 등 외상성 질환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내과 질환에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나폴레옹은 위통이 심하면 환부에 물소뿔 부항기로 시술을 받았으며, 당시 유럽 상류 사회에서는 피로 회복과 회춘을 위하여 부항이 애용되었다고도 한다.
부항에는 혈액 등 체액의 배출을 목적으로 하는 습식부항과, 체액을 배출시키지 않고 단지 국소에 음압만 주는 건식부항이 있다.
건식부항의 원리를 보면, 표피는 혈액을 통과시키지는 않으나 기체는 통과시키는 성질이 있어서, 부항으로 음압을 주게 되면 압력차에 의해 가스 교환이 이루어져서 체액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부항 요법의 효과는 첫째, 가스 교환에 의해 신진대사와 혈액 정화(淨化)가 활발해지고, 둘째, 혈액 순환과 조혈 작용이 증강되며, 셋째, 영양소가 각 세포로 보내지고, 노폐물이나 독소가 배설된다. 이 밖에도 체액의 산·염기의 평형, 면역 기능의 증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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